|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서는 등 소유 야욕을 버리지 않고있는 가운데 속초에 ‘독도 역사자료 전시관’이 문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함께 독도의 역사적 진실과 독도 문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가칭 ‘독도 알리기 국민운동 협의회’도 창립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독도 역사자료 전시관’ 개관식이 20일 속초시 중앙동 이스턴관광호텔 별관에서 배삼준 이스턴관광호텔 회장, 박무웅 속초문화원장, 배진수 동북아역사재단 박사, 황대영 독도사랑국민연합 상임대표 및 회원, 독도문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관한 ‘독도 역사자료 전시관’ 은 모두 4개 관으로 꾸며졌으며, 독도관련 우리나라 및 일본 고지도·고문헌 등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입증하는 자료를 비롯해 일본이 독도를 영토로 편입하려 했던 억지주장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독도 역사자료 전시관’을 만든 배삼준 속초 이스턴관광호텔 회장은 “1995년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읽고난 후 독도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됐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역사 자료를 통해 독도 지식을 공유하고 독도 수호 의지 및 전략을 수립해야 겠다는 판단에서 독도역사자료전시관을 꾸미게 됐다”고 말했다. 속초/김창삼